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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청사 건립사업등 본격 새로운 도약 스마트 미래 도시 건설.

by ganuda28 2024. 4. 3.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실현과 새로운 스마트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해 하루하루가 분주하다.
구리시는 지난해 말 발표된 서울 편입과 한강 토평벌 개발이란 두 개의 큰 프로젝트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미래 100년을 구상한다.
백경현 시장이 꿈꾸는 ‘스마트 미래 도시’에 대한 시정 방향을 살펴본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구리시 한강 토평벌(토평2지구)을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지정·발표했다. 토평벌 개발은 수십 년 구리시 숙원사업으로, 국토부 발표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정부 계획대로 2025년 상반기 지구지정,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7년 상반기 사전청약과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끝내면 건설을 본격 시작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후보지 총 규모는 292만㎡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단지 뉴:홈 예정지는 약 75만9천㎡로 1만8천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넓은 들에는 뉴:홈과 장자호수공원을 축으로 신성장혁신산업단지, 문화복합공간단지, 복합용도중심단지, 공공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서 자족도시로 우뚝 선다.
목표대로 사업이 완성되면 한강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국제 수준의 수변공원과 고밀도 개발 스마트시티로 거듭나 구리시는 미래 100년을 향해 또 한번 비상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시는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일자리’를 비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생활환경도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도시로의 비상을 준비 중이다. 

▶첨단산업 유치=시는 사노동 E-커머스물류단지에 들어설 구리테크노밸리, 갈매동 첨단산업 연구단지와 갈매지식산업센터에 데이터·AI·네트워크·IoT 등 4차 산업을 기반으로 신산업을 유치해 미래형 청년 일자리를 확보,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의 도약을 꿈꾼다. 

▶메타버스 구축=시는 가상현실을 탑재하는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구축해 유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민 관심도를 높여 나간다. 더불어 시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단지,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 청소년문화의집 4층에 체험관을 설치했다.

▶스마트리빙랩 운영=시는 시민사회가 직면한 안전·환경·에너지·돌봄·경제 등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리빙랩(실험실)을 운영한다. 이는 도시의 사소하면서 복잡한 문제를 시민의 지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조합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스마트 방범초소, 스마트 안심트리, 스마트 안전가로등, 음식물쓰레기 저감장치 4개 솔루션을 완성해 스마트도시기반을 구축했다.

▶농촌 체험 6차 산업 육성=시는 사라져 가는 농촌 모습 속 옛 추억을 대리만족할 체험형 도시농업(6차 산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텃밭과 벼농사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실내에서도 채소를 기르는 스마트팜을 시청에 설치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고 미래 먹거리를 대비하도록 홍보한다.

▶행복원가주택 보급=시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 기회 제공으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자 청년·1인 가구·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원가주택(청년주택)을 추진·보급해 일석이조 효과를 추구한다. 현재 청년주택을 갈매역세권에 마련해 사전청약을 받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로 시 승격 38돌이 된다. 흘러온 시간만큼 관공서가 노후화되고 공간도 협소하다. 이에 시는 이들 공간을 현대식으로 신축하고 문화·복지·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설해 더 행복한 도시로의 약진을 준비한다. 

▶행정복지센터 신축=시는 지은 지 30년 이상 된 교문1동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짓고 시대 흐름에 걸맞게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려 한다. 교문1동은 현 위치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 입주할 예정이다. 수택2동은 원촌경로당(수택동 469의 5)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 건물로 신축·이전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생활권 단위의 행정·정보·문화·건강·교육·여가 등 사회적 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운데 시는 지역공동체 형성의 중심 공간으로 우뚝 설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갈매동과 인창동에 조성한다. 갈매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갈매동 582에 터를 마련하고 지난해 1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창동 역시 573의 1 등 30필지 예정지에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모두 이행하고 내년 초 첫 삽을 뜨려 한다. 

구리시는 시민 안전, 환경, 에너지, 돌봄 문제 해결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운영한다. 지난해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한다.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추구하는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취임 후 1년 8개월 동안 143개 공약 이행에 집중했다. 그 결과 60%에 육박한 공약이행률을 달성했다. 

백 시장은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간다’는 ‘비도진세(備跳進世)’를 신년 화두로 삼고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를 신년 구호로 정해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약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매달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자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공약 추진 방향과 문제점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눈다. 

그동안 완료된 사업은 구리비전 실천을 위한 구리도약위원회와 재능기부센터 설치, 청년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담팀 신설, 저소득층을 위한 장례비와 청소년 스마트기기 지원,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장 처우 개선 등이다. 또 소상공인 판로 확보와 배달물품·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등 76개 과제(55.9%)가 2월 말 현재 완료되고 나머지 67개 과제(43.3%)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달성을 앞둔 공약=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타이밍을 적절히 맞춘다. 달성을 눈앞에 둔 사업은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원수택로 인도 설치, 소상공인 토털지원센터 신설,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시립인창칸타빌어린이집 개원, 방정환미래교육센터 개관, 갈매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다.

백경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해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통해 구리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라며 "지난해 11월과 12월 발표한 메가서울 프로젝트와 토평벌 개발 선정은 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라고 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든 143개 과제는 매달 점검해 시민이 행복감을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속도 조절을 하겠다"고 했다.